Q. 먼저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작업한지 3년 된 gees_tattooer입니다.

논현, 전주, 군산에서 작업하고 있으며 클래식한 디자인과 소재들을 선호합니다.

gees라는 이름은 스승님이 지어주셨어요.

Q. 가장 자신있는 장르가 어떻게 되나요?

A. 올드스쿨을 하지만 거친 셰이딩보다는 부드러운 셰이딩을 좋아합니다.

아메리칸 올드스쿨보다는 유러피안 올드스쿨에 좀 더 가까워요.

비교적 얇은 라인과 클래식한 디자인을 주로 그립니다.

Q. 그러면 그런 영감은 어디서 주로 얻으시나요?

A. 버트 그림, 안드레스 잉크맨 같은 해외 아티스트들 작업을 주로 봅니다.

그리고 빈티지 포스터나 옛날 소품들에서 주로 소재를 생각해 내요.

Q. 타투이스트로서의 본인이 가진 성향은 어떠신가요?

A. 성향이라기보다는 대칭과, 비어 보이지 않는 부분들을 우선하다 보니 디자인을 준비할 때 좀 꼼꼼하게 하려고 합니다.

Q. 타투이스트로서의 본인의 장점과 고객님들의 반응이 어떠한가요?

A. 고객님 텐션이 높으시면 저도 얼마나 텐션이 올라갈지 몰라요 :)

보통 쉬지 않고 얘기하면서 작업합니다.

너무 조용하면 심심하잖아요. 그래도 라인 그을 때는 한마디도 못합니다 :)

Q. 본인(타투이스트) 몸에 타투를 했다면 가장 마음에 드는 것과 의미는?

A. 제가 처음 사용했던 머신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그 외에도 숍에서 수강 중인 친구들이 연습하면서 해준 레터링들을 좋아하고요.

Q.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있어 타투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타투는 중독이죠. 작업하는 사람들에게나 작업 받는 분들에게나 한번 빠지면 못 헤어 나오는 중독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