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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타투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있나요?

기쎄 보인다? 무섭다? 아님 위협적으로 느껴지시나요?

저도 타투에대해 문외한이었을땐 타투하면

동네 양아치나 소위 어깨 좀 쓰신다하는 분들의 전유물이라 여기고, 하물며 헤나나 반영구 스티커 타투도 좋은 인식을 가지진 못했어요

한마디로 타투에대한 선입견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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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에 대한 스탠스의 변화는 제 친구의 팔  타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느날 제 친구가 팔에 성경문구를 세기고 왔더라구요

처음에 필체도 보기 어렵고 아직 붓기가 좀 덜빠져서인지 알아보지 못했는데

친구가 성경문구라 해서 그제야알게됬죠 ㅋㅋ

이해가 안됬어요

엥? 굳이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성경문구를???

나중에 알고보니 그 성경문구는 한창 친구가 슬럼프에 빠졌을때 극복하게 해준 터닝포인트같은 글귀라 하더군요

그걸 몸에 새겨 평생 살면서 초심을 잃지않겠다는 철학적 마인드가  담겨있었어요

뒤통수 한대 맞은것처럼 얼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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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타투를 색안경끼고 봤구나

그저 개성표현이고 누군가에겐 철학이고 가치관일텐데,,,ㅎㅎ

그때부터 연옌들의 타투에 관심이 쏠리더라구요

ㅎㅎ

친구가 했다는 팔 타투가 바로 지금 보여드리는 가수 10cm 권정열씨가 한 #레터링타투 인데욥!!

 

 

 

 

 

권정열씨 오른팔에 레터링 문구가 한줄로 각인되어있네요 ㅎㅎ

제친구는 그 당시 2~3줄이 유행(?)이고 이게 간지라면서 2~3줄로 레터링문구를 했던걸로 기억납니다ㅋㅋ

지금 보니 레터링 문구는 한줄로 하는게 제일 세련되고 이쁜거같아요

특히 권정열씨처럼 검은색 반팔입고 소매 살짝 롤업해서 걷어올리면 

크으~ 남자들 팔뚝 근육이랑 힘줄 타고 올라오면서 세겨진 레터링이 그렇게 섹시해보일수가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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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레터링타투는 이렇게 체크 반팔 셔츠 단정하게 입을때가 제일 돋보이는거 같아요 ㅎㅎ

뭐랄까 너드미 속에 드러나는 섹시미랄까요🤔

 

 

 

 

 

 

제가 권정열씨 팔 타투를 레터링타투만 좋아하는게 아닙니다!!!

그럼 이 글 포스팅이 의미가 없겠죠 😀😀😀

오른팔 절제된 섹시미를 갖춘 레터링 타투와는 완전 상반된 러프한 느낌의 왼팔 올드스쿨타투가 또 한번 덕후의 맘을 뒤집어놓네요 ㅠ

 

 

둘의 이미지가 반대여서 오히려 신선하고 세련된거같아요

여기서 올드스쿨의 용어가 생소하실 분이 계실거 같아욥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올드스쿨 타투는 아웃라인이 진하고 명암이 거친 것이 특징인 타투에요 

배를 타던 선원들한테서 유래된 타투로 선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염원이 담긴 그림이죠 선원들끼리 주고 받던 타투이다보니, 투박하고 단순하며 유색채입니다

 

그래서 아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러프한 느낌을 연출해줍니다!!!

권정열씨가 하신 나뭇잎 잎사귀 디자인은 보통 특별한 의미보다는, 나뭇잎이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느낌이나 형태의 디자인적인 요소로 많이 활용되요

 

 

 

그래도 뭔가 귄정열씨 본인만의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겠죠?? 이 세상에 의미없고 가치가 없는 타투는 없다라는걸 깨달았으니까요 😎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이구욥

앞으로 더 신선한 주제로 포스팅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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