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먼저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신림에서 작업하고 있는 4년 차 타투이스트 hong2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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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자신있는 장르가 어떻게 되나요?

A. 블랙워크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장르라서 더욱 잘하려고 노력하고, 끊임없이 찾아보기에 메인으로 잡고 있는 장르입니다.

 

 

Q. 그러면 그런 영감은 어디서 주로 얻으시나요?

 

A. 다양한 국내, 외 작업자들의 포트폴리오나 영상에 노출되는 타투들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Q. 타투이스트로서의 본인이 가진 성향은 어떠신가요?

 

A. 손님과 소통할 때 최대한 편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내향적인 성격이지만 프로이기 때문에 공과 사는 구분하려고 합니다.

 

 

Q. 타투이스트로서의 본인의 장점과 고객님들의 반응이 어떠한가요?

 

A. 빠르고 섬세한 작업과 친근함이 장점입니다. 직선이 들어간 작업들을 많이 하는 편인데 손님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 손님과의 적절한 친밀도를 추구하기에 방문하셨을 때 어떤 손님이더라도 모두 편안하게 해드리는 편입니다.

 

 

Q. 본인(타투이스트) 몸에 타투를 했다면 가장 마음에 드는 것과 의미는?

 

A. 등의 만다라 타투입니다. 소요시간도 제 몸에 있는 작업 중에선 제일 길었고, 고통도 마찬가지..

제일 타투이스트와 소통이 잘 됐던 타투였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제게 타투를 받으시는 손님들이 작업 시에 받는 고통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고요 :-)

 

 

Q.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있어 타투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온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의미가 있는 작업을 몸에 남겨 드린다는 것은 늘 저에게도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작업들은 저에게도 깊은 의미로 남아서

긴 시간이 지나도 과거의 손님들을 기억할 수 있어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작업을 받으신 건지 이야기를 나누며 작업을 하는 저도 만족감을 얻습니다.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고, 배워나가는 만족감이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