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먼저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홍대에서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AGAPI INK(아가페 잉크)입니다. 원래 오육팔(568)로 일러스트 작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대학교 졸업반으로 전업을 목표로 타투를 하고 있습니다. 졸업작품은 타투 스티커 도안을 만들며 상품 디자인을 준비 중입니다. 사랑의 꽃말이 담긴 염원을 이뤄주는 수호동물 타투 컨셉의 디자인들입니다. 실제 타투도안으로도 사용될 계획이오니 많은 관심 바래요!

활동명 AGAPI INK는 러브잉크 같은 느낌의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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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자신있는 장르가 어떻게 되나요?

A. 실사, 동물, 꽃(백합류, 튤립, 국화류), 고어틱(장기, 핏줄, 해부학 등) 도안을 주로 만듭니다.

 

 

 

Q. 그러면 그런 영감은 어디서 주로 얻으시나요?

 

A. 친구들이 키우는 반려동물과 제가 키우던 꽃들을 통해 영감을 얻습니다. 그리고 해부학을 공부했던 터라 해부학과 관련된 그림에서도 종종 타투의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Q. 타투이스트로서의 본인이 가진 성향은 어떠신가요?

 

A. 항상 친절하게 열심히 해드립니다.

 

 

 

Q. 타투이스트로서의 본인의 장점과 고객님들의 반응이 어떠한가요?

 

A. 정리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라서 청소에 철저합니다. 준비도 철저히 하려는 편이에요. 말재주도 좋은 편이라서 타투를 받으시다 지루하신 고객께는 언제나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드릴 수 있습니다.

 

 

 

Q. 본인(타투이스트) 몸에 타투를 했다면 가장 마음에 드는 것과 의미는?

 

A. 손가락의 당근타투 입니다. 머신을 다루다가 다쳐서 흉이 남은 곳에 첫 타투로 당근을 새겼어요. 손가락이 뻗은 방향으로 당근을 새겼습니다. 가끔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라는 밈을 쓰기 적절한 타투라서 좋아합니다.

 

 

 

Q.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있어 타투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타투는 받아보면 종교나 문화적으로 보면 하나의 수련같이 느껴지기도 해요. 패션처럼 내 몸과 하나 되어 꾸미거나, 특별한 것을 기록하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