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먼저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서울 서대문구 티아투에서 다크사이드 작업을 하는 Q입니다. 5년차 타투이스이고, 
제가 주로하는 다크사이드는 단순히 해골뿐만이 아닌 인간의 어두운 감정, 기괴함, 혼란 등의 이면을 표현하는 장르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로 헤비메탈 밴드도 다크사이드의 주제입니다.
타투이스트를 하게 된 이유는 타투씬에서 이 장르를 개척한 폴 부스(Paul Booth)의 그림을 보고 결심했습니다.

Q. 가장 자신있는 장르가 어떻게 되나요? 
A. 손님의 몸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프리핸드 방식의 다크사이드 장르입니다.

Q. 그럼 그런 영감은 어디서 주로 얻으시나요?
A. 다양한 매체, 국내외 아티스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고 당시 떠오르는 영감들은 간단한 스케치나, 메모를 하여, 해당 노트를 바탕으로 도안을 제작합니다.

Q. 타투이스트로서의 본인의 성향은 어떤 것 같나요?
A. 내 몸에 들어갔을 때도 멋있을 작품을 그리려 노력합니다.
또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려 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즐거운 작품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Q. 타투이스트로서의 본인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A. 장르적 특성에 따른 장점이 가장 큽니다.
프리핸드로 작업하기 때문에 작업 부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즉흥 작업도 가능합니다.
또 저에게 방문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큰 작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손님과 긴 시간 함께하며 친밀해지는 점이 장점입니다.

Q. 마지막으로 고객님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A. 앞의 장점에서처럼 긴 시간 함께 하기 때문에 항상 즐거운 작업환경을 조성하려 하며 손님의 이미지와 딱 맞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런 점에서 고객님이 만족해 주시고 항상 재방문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