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먼저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A. 현재 부산 '사우스로드'에서 활동 중인 10년 경력의 타투이스트 '니개' 입니다.블랙앤그레이,치카노레터링을 결합하여 작업중입니다.
상담을 통해 도안을 제작하며 타투의 가치와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 가장 자신있는 장르가 어떻게 되나요? 
A. 블랙앤그레이,치카노레터링,그래피티 실사를 기반으로한 블랙앤그레이와 글씨로 어울어져 있는 장르를 선호합니다.

Q. 그럼 그런 영감은 어디서 주로 얻으시나요?
A. 때로는 '길'에서 혹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영감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작업하는 장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책을 읽기도하고 직접적으로, 그장르에 대한 문화와 체험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영감을 받는 곳은 지금까지 경험했고 살아왔던 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Q. 타투이스트로서의 본인의 성향은 어떤 것 같나요?
A. 타투자체가 보여지는 행위로써의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타투를 받는 분과 대화를 통해서 그들이 진정 원했고 기억하기 위한 의미있는  타투를 해드리기 위해 고민합니다. 단순히 타투라는 행위를 넘어 자신만의 다짐과 기억을 중심으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타투이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Q. 타투이스트로서의 본인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A. 타투이스트가 가질 수 있는 장점은 일방적인 나의 그림이 아닌 서로가 소통을 하며 화합하여 만들어내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나'라는 자신에 대한 고민을 하기도하고 때로는 타투를 받는 분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우기도 합니다. 그로써 고객과 타투이스트의 관계가 아닌 자신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유하는 친구가 된다는 점이 타투이스트로서의 큰 행복 입니다.

Q. 마지막으로 고객님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A. 앞의 장점에서처럼 고객들과 소통을 하며, 작품을 하다보니 고객분들의 작품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을 많이 해주십니다.